사진 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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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오는 9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북 마한문화, 지역 거점세력의 성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 서남부 지역의 넓은 범위에 자리하였던 과거 마한 연맹체 중 전북지역 마한 거점세력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최신 고고학 연구 성과들을 종합하는 자리다.

최성락 목포대학교 명예교수의 ‘전북지역 마한문화의 흐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북 마한 거점 세력의 등장(1부)과 성장(2부), 변동(3부)에 대해 총 7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최완규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7명의 토론자 천선행(조선대학교), 조진선(전남대학교), 정수옥(국립무형유산원), 이동희(인제대학교), 이택구(조선문화유산연구원), 김낙중(전북대학교), 유영춘(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 등이 청중과 함께 자유로운 논의를 펼친다.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 마한 거점세력의 흐름을 재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마한문화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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