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튜디오 힙노시스(Hipgnosis)는 1967년 오브리 파월과 스톰 소거슨이 런던(덴마크가 6번지 아파트)에 설립했다. 당시 많은 아티스트가 그들의 작업실을 드나들었는데 핑크 플로이드가 앨범 디자인을 요청하면서 LP 커버 아트워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그 후 힙노시스는 6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까지 음악산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를 제작했다. 전시 는 포토샵이 없던 시절, 힙노시스의 디자인 아트워크 제작 방식을 비롯해 폴 매카트니, 레드 제플린, 10CC, 핑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는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종묘 일원에서 다문화 아동 40명을 초청해 종묘를 활용한 교육·체험 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행사는 다문화 아동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조화롭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국가유산 해설사에게 종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묘 영녕전이 새겨진 그림으로 열쇠고리를 만든다.이후 인원왕후(조선 19대 왕 숙종의 두 번째 계비, 1687~1757)의 묘현례를 주제로 한 창작 공연극 '묘현, 왕후의 기록'을 관람한다. 묘현례는 왕비나 세자빈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26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중장년 맞춤 프로그램 '중장년 청춘문화 공간 1교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중장년 고민을 해소하고 자존감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며, 올해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본격 운영에 앞서 도입됐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청춘문화특강'과 '중장년의 솔직한 에세이'로 나뉘며 총 19회 운영된다.청춘문화특강은 김용택 시인, 정여울 작가, 오은 시인, 이헌주 상담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특강은 지난해 중장년층 세대 인문 활동과 여가문화 향유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페인·오스트리아등 세계 각국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연중 조선왕실, 해녀, 한복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전시회는 △스페인·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한국음악 특별전시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주인도한국문화원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예술 입은 한복' △주엘에이한국문화원 '한국공예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 등이 마련돼 있다.'조선왕실의 춤과 음악'은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이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한다. 전시는 1902년 고종황제가 51세의 나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 단위 관람이 가능한 공연과 한글문화 체험행사 및 어린이 관련 주제로 지역 순회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행사는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 한글과 놀자!'(5월 5일) △'어린이 책잔치'(5월 4일~6일)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린이 마음의 빛깔로 노래하다' 기획특별전(4월 30일~7월 28일) △'어린이 나라' 기획특별전(5월 3일~7월 7일) 등이다.'어린이, 한글과 놀자!'는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서커스 음악극 △비눗방울
반려인구 1300만명 시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우리의 모습. 반려인 이하영 기자와 함께 생생한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 하시죠!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7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국립예술단체연합회와 함께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실무 경력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인들에게 국립단체 무대 경험을 제공해 차세대 K-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통합 공모를 진행해 선발된 청년예술인 총 239명과 이미 선발된 90명을 포함해 총 329명을 '통합선발 1기'로서 지원한다.발대식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5월 4일 예술교육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민예술학교는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울문화재단의 무료 예술 교육 브랜드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지난해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나, 올해부터는 공간별 특화된 장르와 수준별 구분을 둔 프로그램으로 선택지를 넓혔다.올해는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예술체험' 과정도 개설해 계절별로 2~3개월간 예술 감상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 종묘대제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와 오는 5월 5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2024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고 25일 밝혔다.종묘대제는 국조오례의(국가 기본 예식 다섯 가지를 규정한 예법서)에 포함된 길례에 속하는 의례로, 국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다. 종묘대제는 1969년 복원 이후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 중인 무형유산이며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2006년부터는 국내·외 내·외빈 초청 국제행사로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용인 처인구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2024년 나도 가수다' 본선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오디션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바람골 카페 孝(효)&청춘 孝(효) 콘서트' 가수 선발을 위해 마련됐다. 본선 오디션은 지난 3월 예선 응모자 50명 중 선발된 20명이 참가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뵈니 가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노랫말이 생각난다"며 "오늘 무대에 오른 분들의 노래를 들으시면서 유쾌한 시간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HYBE)를 상대로 벌인 공방에서 '콘셉트 카피'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돌 그룹간 유사성 문제는 아이돌 팬덤 등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논란 소재다. 그러나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는 아이디어의 영역에 속하는 범위가 넓고, 아이디어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한다.민 대표는 지난 22일 언론에 공개한 입장문에서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민 대표는 입장문에서 "하이브의 레이블 중 하나인 빌리프랩은 올해 3월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습니다"라며 "
문화재청은 오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각 문화유산 입장료 면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5일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찾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해 내·외국인 관계 없이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더불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및 협생문 일대에서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연다. 행사는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수문장 캐릭터 인형의 명령에 맞춰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5월
전라남도 신안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호텔씨원리조트에서 'I Purple you'라는 주제로 제28차 전국 여성건축사 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대회는 (사)대한여성건축사회(KWA)가 주관하며, KWA는 국내 1호 여성 건축사이자 한국은행 본점과 포스코 본사 등을 설계한 故지순 전 간삼종합건축사사무소 전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1994년 창립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열리며,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신안군 안좌도의 플로팅 미술관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23일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한류 컨텐츠의 문화적 수용성을 높이고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최근 한류 컨텐츠의 유행과 달리 특정 문화권이나 국가에 대한 왜곡된 묘사,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나 존중 없이 겉으로만 차용한 해당 문화 표현, 문화 전유 논란 등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포럼은 정부와 학계, 업계, 유관 기관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포럼은 △세션 1 '한
『픽션으로부터 멀리, 낮으로부터 더 멀리』는 박대겸의 새로운 단편집이다. 올해 출간되었지만, 수록 작품은 가깝게는 2021년부터 멀게는 2011년에 쓴 것으로 박대겸 작가의 "끈덕진 자취"가 담겨있는 단편집이다. 단편집에는 총 9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언뜻 보면 9편의 작품은 모두 다른 것처럼 보인다. 어떤 소설(「마치 내가 빛이 된 듯이」, 「나비의 속도」)은 SF 같고, 어떤 소설(「글록 17」)은 범죄 소설 같고, 또 어떤 소설(「빛의 암호」)은 '순문학'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채로운 표면 아래에 흐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5월 12일부터 서울 중구 덕수궁 정관헌 및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하는 가족 참여형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총 5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는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어린이 맞춤 대한제국 이론 학습·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관람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는 대한제국 황제와 외교관이 되어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 건물들을 알아보는 게임 활동으로 덕수궁과 대한제국의 역사
의 개봉이 목전이다. 한국 상업영화는 이미 개봉 리스트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영화계는 이번에도 주먹왕의 마법이 통할지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중이다. 시리즈의 2, 3편이 거둔 천만 관객의 흥행을 이번 편이 이을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개봉 초반에 어마어마한 관객이 극장을 찾아서 볼 것이라는 사실이다. 통합 3천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인 시리즈가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영화를 먼저 본 필자로서는 비관적인 입장이지만, 그건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일 아닌가.앞서 무술감독으로 참여했던 허명행이 2, 3
우리나라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10분 동안의 소등으로 온실가스 약 53만톤의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다.매년 4월22일은 세계 기념일인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처음 선언하며 대두됐다.우리나라는 1990년 지구의 날 첫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환경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기념행사를 운영 중이다.지구의 날과 관련한 캠페인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건 '어스 아워(Earth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문화예술인과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심포지엄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공원위원회가 준비했으며, 정찬승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공헌특임이사와 조윤지 공연제작소 작작 연출가, 배우 신애라가 연자로 섰다.정 특임이사는 문화예술인의 실제 정신분석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심화시켰다. 조 연출은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제작 과정을 통해 예술 작업이 정신건강의 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지난 19일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를 공식 개막했다고 22일 밝혔다.특별전시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8일, 이탈리아 베니스 몰타기사단 수도원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아트 디렉터, 스캇 로스코프트 휘트니 뮤지엄 관장, 후어 알 카시미 샤르자 아트 파운데이션 디렉터,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등 세계 미술계 주요 인사와 영국의 세계적 조각가 안토니 곰리, 덴마크 아티스트 그룹 슈퍼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