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도서전시 등 풍성한 연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지난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시중에서 작가의 도서가 인기가 높아져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쉽게 접하고 깊이 있게 이해해 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시 공공도서관은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서 전시 코너를 조성했으며 한강 작가 대표 저서 분석 특강, 단편 소설 낭독, 독서 토론, 필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연계 행사로는 △시민도서관, 저서 분석 특강 '한강의 이야기들', 청소년을 위한 '소년이 온다' △해운대도서관, 필사 체험 '손으로 한강 책을 읽다' △해운대도서관우동분관, 문학 특강 '노벨문학상이 뭐예요?'가 있다.
또한 부산도서관 외 35개 도서관에서는 '한강 작가 주요작품 도서 전시', 중앙도서관 외 6개 도서관은 '한강 작가 도서 서평 전시', 영도도서관 외 6개 도서관은 도서관 독서회 연계 '한강 작품 독서 토론' 등을 진행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도서관포털이나 개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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