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일가족이 독서를 즐기고 있다. 사진 = 서울야외도서관 홈페이지
서울 중구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일가족이 독서를 즐기고 있다. 사진 = 서울야외도서관 홈페이지

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청계천 일대 등에서 운영되던 서울야외도서관의 폐막 특별 프로그램 '잠시 안녕, 서울야외도서관'을 열고 서울야외도서관을 일시 휴관한다고 3일 밝혔다. 

폐막 행사는 △서울 중구 '책읽는 서울광장' △서울 종로구 '광화문 책마당' △책 읽는 맑은 냇가(청계천) 총 3곳에서 나뉘어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세 곳에서는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한 우리나라 그림책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오는 7일과 9일 △론 브랜튼 재즈그룹 공연 △더엠씨오케스트라 공연 △창의놀이터 확대운영 △책갈피 만들기 △포토부스 등이 운영된다. 

광화문책마당에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야외 영화 상영회인 '낭만극장'과 야외 콘서트 '낭만콘서트'를 선보인다. '낭만극장'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접수받으며, 신청하지 못한 경우 현장에서 잔여 좌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낭만극장'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각각 △'로맨틱 홀리데이'(2006) △'이프 온리'(2004)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사전 신청한 시민 중 텀블러를 지참한 300명에게는 따듯한 음료를 제공한다. '낭만콘서트'는 오는 8일 디제이 스노우(DJ SNOW)와 앤디제이(SNNDJ)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책읽는 맑은 냇가에서는 오는 10일 여성 듀오 '발듀'의 공연이 열린다. 

서울야외도서관 폐막 특별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행사 정보 등은 서울야외도서관 공식 누리집과 SNS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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