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첨단기술 기반 동시대 융합예술 창작현장을 제시하는 축제 '제3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4'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은 마치 다른 존재가 인류의 현재를 바라보는 서사시와 같은 고고학적 시선을 제시한다. 재단의 '언폴드엑스(UnfoldX)는 '기술에 영감을 주는 예술'의 지원을 목표로 설계된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사업이자 플랫폼 브랜드이기도 하다.
행사는 △전시 '2084:스페이스 오디세이' △학술행사 '다이얼로그 엑스(Dialogue X)' △로봇 체험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동시대 융합예술분야 8개국 20명(팀)의 20작품과 2팀의 퍼포먼스를 포함해 총 22작품이 소개된다. 이 중에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메모 악텐의 '바운더리스(Bounderies)'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찾는 7개국 10개 작품이 포함된다.
전시에서는 재단 융복합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의 신작 10선도 처음 공개된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신진 작가는 김현석, 손대한, 염인화, 이진, 한재석이며, 중견작가는 김호남, 박경근, 양숙현, 유화수, 후니다 킴이다.
전시는 △고래의 노래 △시공의 함선 △미래의 유적 세 가지 섹션으로 각 섹션마다 자연요소와 기술의 결합, 심해와 우주,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등 물질의 세계를 넘어선 경계를 실험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미래의 세대나 외계의 존재가 현재를 발굴한다면 무엇을 발견할지를 상상하며 그 흔적을 추적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이얼로그 엑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와 융합예술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예술가들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초청강연 '테크놀로지 아트의 현재와 미래'는 섹션별 주제를 전시 참여작가가 논하는 '2084:스페이스 오디세이'로 시작해, 박소현 협력 큐레이터의 진행 하에 예술과 기술, 가능태의 세계, 도구의 미래 등 주제별 이야기를 나눈다.
같은 날 열리는 '언폴드엑스 사업이 걸어온 길과 나아갈 방향' 토론 무대는 김희영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팀장, 배재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손미미(김치앤칩스) 작가, 이수영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사가 참여한다. 오는 11월 21일에는 언폴드엑스 창·제작 지원사업 선정 작가 7인의 작업 내용 발표가 함께 진행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언폴드엑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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