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새롬(왼쪽), 에잇턴 재윤.  사진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프로미스나인 새롬(왼쪽), 에잇턴 재윤.  사진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2024아시아송 페스티벌 X 문화잇지오'에 4만 8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하며 글로벌 문화의 향기로 가을밤을 물들였다고 30일 밝혔다.

26일 열린 '아시아송 페스티벌'에는 3천 1백여 명의 현장 관객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8만 1천 명이 참여했다. 에잇턴 재윤과 프로미스나인 새롬의 진행을 맡았으며 일본의 토미오카 아이, 큐더블유이알, 프로미스나인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에잇턴과 미앙의 합동 공연. 사진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에잇턴과 미앙의 합동 공연. 사진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특히 한국의 에잇턴과 베트남의 젠지스타 미 앙의 특별 합동 무대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필리핀의 라이징스타 다이오넬라는 "20주년을 맞아 첫 내한 공연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문화잇지오'에는 4만 5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필리핀과 자메이카 교민들이 필리핀과 자메이카의 현지를 그대로 재현한 테마 빌리지에서 직접 전통 의상과 음식, 공예품을 소개했다.

'문화잇지오'에서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와 자 릴이 합동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잇지오'에서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와 자 릴이 합동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편 1972년 설립된 필리핀 라몬 오부산 민속 공연팀은 배우들의 극적인 연기와 함께 민속춤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 자메이카 최초로 댄스홀 뮤지컬 공연을 만든 댄스 익스프레션즈 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와 자메이카의 자 릴이 특별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추후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문화잇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