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에게 길을 묻다'  포스터. 사진 = 성동문화재단
 '시(詩)에게 길을 묻다'  포스터. 사진 = 성동문화재단

성동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동구립도서관은 오는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서정시인 도종환을 초청해 '시(詩)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도종환 시인은 '접시꽃 당신'으로 이름을 알렸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의원 등 역임했다. 최근에는 다시 시인으로서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을 발간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시가 우리 삶에 던지는 질문과 그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시 속에서 발견되는 삶의 의미와 진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종환 시인은 대표작 '흔들리며 피는 꽃'과 '담쟁이' 등을 낭독하며 시에 담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문화재단 이사장은 "도종환 시인의 진솔한 언어와 맑고 투명한 시적 감성으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강연으로 시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통찰로 치유와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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