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지속가능발전과 평화를 위한 무형유산의 영향력 제고’가 양일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취싱 유네스코 부사무총장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문가들과 NGO, 당사국 대표 등 다양한 관계전문가들이 모일 예정이다. 유네스코 누리집을 통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계로 만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무형유산과 지속가능한 삶, 무형유산과 자연, 무형유산과 양질의 교육, 디지털 환경 속 무형유산을 주제로 하는 토론을 통해 우리가 보호하고 있는 무형유산을 회고하고, 미래의 무형유산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이번 국제회의의 결과는 ‘Seoul Vision’ 선언문으로 유네스코 공식 문서로 선포될 예정이다.
무형유산보호협약에 2005년 가입한 한국은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정부간위원국으로 선출됐으며 현재 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2차 정부간위원회에서 의장직을 수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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