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2023 협력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공동연수’를 개최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활동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54년에 설립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로, 국내외 교육,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문화, 정보커뮤니케이션 및 청년, 학생, 교사,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공적개발사업(ODA) 지원을 받아 15년째 개최하고 있는 ‘협력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공동연수’는 유네스코 등재기준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지 못해 기록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를 놓치고 있는 개도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행사다.
아태지역 4개 국가(몰디브,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아랍지역 2개 국가(바레인, 알제리), 그리고 아프리카 4개 국가(가나, 나미비아, 말라위, 짐바브웨)의 기록유산 등재신청서 담당자들과 로슬린 러셀(Roslyn Russell) 전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의장, 조이 스프링거(Joie Springer) 세계기록유산 등재소위원회 위원, 서경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6명의 자문위원을 포함해 총 4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현재 상황 및 트렌드, 세계기록유산 국가위원회 및 아태지역위원회 활동 공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 절차 및 신청서 작성 지침 안내, 참가국별 등재 신청서 발표와 전문가 검토·보완·평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공동연수에서 다루었던 기록물 중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 10건, 지역목록에 11건이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전 인류가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기록유산을 보유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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