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나주시 이전 10주년 기념 기획공연 'ARKO PICK'의 두 번째 공연인 발레 '피터팬'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예술위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지난 2014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으로 이전한 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기획공연 'ARKO PICK'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무료 공연으로 구성된다.

발레 '피터팬'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층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의 연극 '여자만세2'에 이어 오후 2시, 5시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11월엔 연극 '그때도 오늘', 클래식 공연 '브람스&슈만', '갈라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며, 12월엔 전통예술 공연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과 예매에 대한 정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와 나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