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중의 '미들 워킹 미들(middle walking middle)' 공연 포스터.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건중의 '미들 워킹 미들(middle walking middle)' 공연 포스터.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오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에서 무용기획제작 프로젝트 '아르코 댄스&커넥션' 4작품 4무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아르코 댄스&커넥션 프로젝트는 예술극장이 2024년에 새롭게 시작한 무용창작 기획제작X다양성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예술극장이 집중해온 △접근성 △기후변화 △다양성 3개 주제 중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무용계에서 다각도의 창작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 환경을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첫 공연은 오는 3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무용수 전혁진의 작품 'Extinction Ver2'이다.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의 퍼포먼스로 존재하는 몸 그리고 소멸되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공연은 오는 11월 3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는 안무가 정철인X이진형의 공동작품 '어떤 힘(Invisible Forces)'이다. 세 번째 작품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스튜디오 하늘에서 열리는 김건중의 '미들 워킹 미들(middle walking middle)'이다. 작품은 몸 안에서 벌어지는 '느린 스펙터클'이자 역설적인 몸의 역동성을 주목한다.

네 번째 공연은 오는 11월 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해니의 'Pan & Opticon'이다. 작품은 변형된 기억과 편향된 사고를 주입하고 형성하는 메시지를 관객 참여형 발레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술극장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