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1월 2일 부산 남구 부산문화회관에서 얍 판 츠베덴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첫 국내 투어 공연인 '얍 판 츠베덴&클라라 주미 강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츠베덴 음악감독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츠베덴 음악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 헤바우 오케스트라에 19세 나이로 최연소 악장에 임명돼 17년간 악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1996년 지휘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네덜란드 방송 교향악단 수석지휘자, 델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앤트워프 심포니 명예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강 바이올리니스트는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 최연소 입학자로,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7세에 입학했다. 그는 2009년 서울 국제 음악콩쿠르,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센다이 국제 음악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다.
츠베덴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막 전주곡을 시작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강 바이올리니스트는 이 중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에 협연하며, 19세기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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