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시류·담론 교류 콜로키움 '제3회 공진단 블랙데이 홍보 편' 포스터. 사진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연예술 시류·담론 교류 콜로키움 '제3회 공진단 블랙데이 홍보 편' 포스터. 사진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11월 1일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무형 공연예술 홍보와 상품화를 위한 공연예술 시류·담론 교류 콜로키움 '제3회 공진단 블랙데이 홍보 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공진단 블랙데이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을 교류하는 자리다. 지난 5월 '연출 편'을 시작으로 기술, 홍보 등 각 주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과 네트워킹 시간을 운영한다.

오는 11월 1일 열리는 공진단 블랙데이는 '홍보'를 주제로 무형 공연예술의 브랜딩과 상품 가치 발현, 저예산·소규모 공연의 홍보 전략 수립과 실행에 대해 세 명의 홍보 전문가들이 경험과 사례를 소개한다.

첫 번째 강연자는 '공연 홍보 마케팅 매뉴얼 A to Z' 저자이자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 근무한 마케터 최여정 씨다. 최 씨는 '디테일한 홍보', '진심 어린 홍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문화예술 홍보의 중점과 경험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강연자는 조한성 프로듀서로, 그는 '관계 맺는 홍보', '설득하는 홍보'를 키워드로 홍보 대행사 스토리피에서 '김종욱 찾기',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200여 편 이상의 공연 홍보와 마케팅을 이끈 경험을 소개한다.

세 번째 강연자는 현재 메타에서 인스타그램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정다정 씨다. 그는 '확장하는 홍보', '트렌디한 홍보'라는 키워드로 2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며 경험한 간결하고 효율적이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최신 홍보 트렌드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내용은 재단에서 발행하는 공연예술 전문 계간지 '공진단 블랙' 12월호에 실린다. 행사는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80명을 신청 받으며, 잔여석에 한해 추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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