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오는 11월 12일부터 강원도 강릉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더 헤리티지 가든(The Heritage Garden)'을 현지시각 11월 19일부터 미국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동시에 연다고 11일 밝혔다.

전시는 국가유산을 3D 디지털 모델로 표현한 '국가유산 3D 에셋'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넘나드는 우리나라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음을 위한 공유'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린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시는 '이음을 위한 공유'와 함께 서양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르떼뮤지엄X오르세 미술관', 빛으로 물든 라스베이거스의 전경을 보여주는 '라이트 오브 라스베이거스' 미디어아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 개최를 맞이해 전시 기간 중 대한항공의 인천발 라스베이거스행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1인당 1매씩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 무료입장권을 지급한다. 편도 구매자도 응모 가능하며, 오는 18일부터 대한항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11월 12일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전시와 입장권 지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국가유산진흥원 콘텐츠사업팀 전화 문의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