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는 16일 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이 우리말·글 연구와 국어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단체에게 주어지는 제46회 외솔상 실천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외솔상은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려 제정됐으며 외솔회가 주최한다. 외솔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문해력이 사람의 인생을 변화·성장시키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문해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제시해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은 지난 2018년부터 '당신의 문해력', '문해력 유치원', '다큐멘터리 K-책맹인류' 등의 방송을 기획·제작해 우리말·글 이해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제작진은 지난 2020년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다시, 학교'를 통해 초·중학교에서 글을 읽고 의미를 구성하는 능력인 '문해력'이 낮은 아이들을 조명하고 읽기 능력을 키울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2021년 대규모 설문조사와 함께 한국 사회의 문해력 실태를 점검하고 문해력 향상법을 담은 특별 기획 '당신의 문해력'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방송과 함께 연중 캠페인 '읽어야 이를 수 있습니다'를 진행해 읽기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들은 이번 외솔상 외에도 한국방송대상, 방송콘텐츠대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시상식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표로 수상한 민정홍 PD와 김지원 PD는 "문해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역량이며, 평생에 걸쳐 개인의 자존감에 영향을 끼친다"며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중요성을 생각해 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의 제46회 외솔상 수상 프로그램들은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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