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해외 9개국의 문화예술인 협업사업 12개를 발굴·지원하는 '2024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 2023년 국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 사업 발굴·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브라질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태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중국 총 9개국과 협업해 12개 협업사업을 발굴·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연계 한국-캐나다 무용 공동제작 프로젝트 ‘몸(BODY)’(9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캐나다 파빌리온: 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9~12월) 협업 전시 △평창대관령음악제 연계 한국-튀르키예 클래식 협연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홍기’(9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연계 한국-이탈리아 재즈 익스체인지(10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태국한국문화원 제작 웹툰 기반 한국-태국 협력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The Little Tiger For Korea)'(9월) △한국-우크라이나 클래식 협연 '오데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준희'(10월)) △한국-중국 협업 뮤지컬 '제시의 일기'(9월) △한국-싱가포르 시각예술 교류 ‘네트워크 디 오븐: 어전시 프로젝트(Network The Oven: Urgency)’(10월) 등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