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진행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임명장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왼쪽부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창식 신임 교류진흥원장.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6일 진행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임명장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왼쪽부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창식 신임 교류진흥원장.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에 박창식 씨를 임명했으며, 오는 2027년 9월 4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뒤 1986년부터 MBC 드라마제작국 프로듀서로 일했다. 이후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한국드라마제작협회 회장,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의 높아진 문화적 위상만큼 국제사회에서 문화발전에 앞장서야 하는 우리의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박 신임 원장이 문화콘텐츠 전문가로서 순수예술과 전통문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우리 문화가 세계 곳곳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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