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늘의 우리 만화' 최종 후보작 15편. 사진 =한국만화가협회 
'2024 오늘의 우리 만화' 최종 후보작 15편. 사진 =한국만화가협회 

한국만화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오늘의 우리 만화' 최종 후보작으로 웹툰 '개꿈' 등 15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늘의 우리만화'는 한국 만화·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을 기려 뽑는 상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 후보작은 △'개꿈'(신송림 작가, 네이버웹툰) △'똑 닮은 딸'(이담 작가, 네이버웹툰) △'박제하는 시간'(이언 작가, 네이버웹툰) △'부르다가 내가 죽을 여자뮤지션'(들개이빨 작가, 카카오웹툰) △'세화, 가는 길'(한혜연 작가, 카카오웹툰) △'수희O(tngmlek0)'(생일기분 작가, 네이버웹툰) △'아오링 도쿄'(아오링 작가, 카카오웹툰)이 먼저 목록에 올랐다.

이어 △'유부녀 킬러'(YOON·검둥 작가, 카카오웹툰) △'율리'(돌배 작가, 네이버웹툰) △'카산드라'(이하진 작가, 카카오웹툰) △'콜미로맨틱'(최용성 작가, 네이버웹툰) △'펀치드렁커드'(고태호 작가, 네이버웹툰) △'헤매기의 피곤과 즐거움' △'환상의 애니'(이현중 작가, 카카오웹툰) △'황제와 여기사'(TEAM 이약, 카카오 웹툰)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 5편은 오는 10월 21일 선정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11월 3일 '만화의 날'에 시상한다.

조익상 선정위원장은 "'오늘의 우리만화'는 매해 우리 사회와 문화에 최선의 의미가 될 만한 만화 작품을 선정하려 애써 왔다"며 "동시대 우리 만화가 선사하는 여러 겹, 여러 결의 재미와 즐거움을 독자 여러분께서 충분히 누리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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