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이 오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광화문 월대 복원,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재청에서 2006년부터 추진했던 광화문 복원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해 그간 추진됐던 복원 사업의 과정과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하고, 월대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광화문 월대 발굴조사 경과(양숙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광화문 월대 복원 과정 등 소개(전의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광화문과 근정전 월대 서수상의 상징과 제작시기(김민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광화문 월대 고증연구(김우웅,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광화문과 월대의 역사(배우성, 서울시립대학교), 경복궁과 월대 복원의 역사적·도시적 가치(안창모, 경기대학교)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한자리에 모여 ‘광화문 월대’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경복궁을 포함한 궁·능 복원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궁·능의 고유 가치를 보존·계승하고, 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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