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사진 제공=문화재청
2022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사진 제공=문화재청

‘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8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은 제주도 서귀포 금호제주리조트에서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사)제주돌담보전회와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이 직접 국가유산을 지키고자 2005년 4월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 전국 약 8만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돼 국가유산 주변 환경정화, 모니터링,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의 문화재지킴이 400여명이 참여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신협중앙회, 금호리조트, 제주개발공사, 전주한지협동조합, 정관장 제주지점 등 다양한 협력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성과보고와 유공 표창, 멸치 후리는노래(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0호), 몽돌그림그리기 등 제주문화체험, 문화재지킴이 홍보캠페인 공연 등이 진행된다. 9일에는 문화재지킴이들이 만장굴, 비자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등 제주 세계유산들을 답사하고, 현장 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화재지킴이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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