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판: 상여소리와 난장판의 경계에서' 포스터. 사진 = 공연 제작사 컴퍼니독무 
'더 판: 상여소리와 난장판의 경계에서' 포스터. 사진 = 공연 제작사 컴퍼니독무 

공연 제작사 컴퍼니독무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국악인 박애리와 남상일이 출연하는 '더 판: 상여소리와 난장판의 경계에서'를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심청가'의 눈대목을 각색해 전통음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애리 명창은 국립창극단에서 '심청', '춘향' 등을 공연했으며, 방송과 공연 활동 등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남상일 명창은 뛰어난 입담과 재치, 손꼽히는 가창력으로 대중친화적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박 명창과 남 명창 외에도 국립창극단, 국립극장 기획공연 등에 출연한 백나현 국악인이 함께 참여한다. 안무감독은 장혜주 안무가 겸 예술단체 링카트 대표가 맡으며, 연출은 최교익 연출가가 담당한다. 최 연출가는 2022년 전북도립국악원 제55회 정기공연 '청, 꽃이 되다'로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로부터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심사위원 특별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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