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전달식은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기념사와 각 지자체장의 축사, 등재 기념 영상 상영 및 인증서 전달,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남원시), 경상북도(고령군), 경상남도(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등 가야고분군 관련 지자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을 다시 한번 나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십여 년 동안 문화재청, 관련 지자체, 등재추진단, 전문가,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민·관·학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가야고분군을 온전하게 보존하여 미래 세대에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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