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전경. 사진 제공=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 전경. 사진 제공=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고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시상하는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 분야에서 국내 최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도서관은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서울도서관의 친환경 프로젝트’(Eco Project in Seoul Metropolitan Library for SDGs)라는 명칭의 프로젝트를 제출해 캐나다와 이탈리아에 이어 3위로 수상했다. 국내 도서관 중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이 수여하는 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도서관이 수상한 ‘친환경 도서관상’은 환경 및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전 세계 모든 도서관을 평가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크게 주목받은 활동은 공공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 공간과 독서 활동을 제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이다.

이외에도 시민과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개선’을 위해 서울도서관이 펼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도서관은 인류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중 11개를 달성했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은 전 세계 150개국, 1500여개 도서관협회가 가입해있는 국제기구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국제도서관계 동향 파악과 각국 도서관 현안문제 논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해당 대회에서 전 세계의 우수한 도서관들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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