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역사편찬원

서울역사편찬원이 청와대 권역의 역사를 담아낸 서울역사강좌 제16권 ‘청와대, 파란 기와집 역사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와대, 파란 기와집 역사 이야기’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역사와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청와대의 역사를 시대별, 사건별로 나눠서 살펴본다. 또한 현재 청와대 경내에 남아 있는 건물과 각종 시설, 문화유산의 연혁과 의미를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약 1000년간 청와대 권역에 새겨진 역사를 비롯해 고지도 및 화첩 등을 수록해 유물 속에 담긴 청와대 권역의 옛 모습과 현재 청와대의 모습을 촬영한 현장 사진을 함께 담았다.

책은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내 공공도서관에도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책은 서울역사편찬원의 2023년 하반기 서울역사강좌 교재로도 사용된다.

2004년부터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온 서울역사편찬원은 2016년부터 강의 내용을 대중 교양서 형태로 출간하고 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누구나 알고 싶어 했지만, 아무도 알기 어려웠던 공간인 청와대의 역사를 이번 서울역사강좌 제16권에 담아 냈다”라며 “이 책이 오랜 세월 국가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한 청와대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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