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EBS
사진 제공=EBS

EBS가 세계적 디자인 대회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dot Design Award, 이하 레드닷)’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문화예술교육 메타버스 전시 ‘VOICE’로 본상을 받은 후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인 ‘K-DOCS PITCH’의 공간 디자인은 작년 8월 EBS국제다큐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K-DOCS’ 피칭 행사 공간 구성의 결과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공간 커뮤니케이션(Spatial Communication) 부문에서 수상했다.

‘K-DOCS PITCH’의 공간 디자인은 폐종이로 만든 몰드를 벽면 마감재로 적극 활용해 공간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형성했다. 가벼운 무게로 조립과 해체에 용이하고, 음향적 효과와 빛에 따른 다채로운 그림자 연출이 가능한 몰드의 특성을 활용해 공간에 무대적 기능성과 시각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EBS 공간디자인부 관계자는 “동굴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호기심을 안겨주고, 재료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스스로 해석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자 공간을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한편, ‘K-DOCS’는 다큐멘터리 산업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신인 및 기성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다큐멘터리 플랫폼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EBS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한다. 21일 개막한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며, 올해 2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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