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해랑 집행위원장과 개막작 여주인공 파울리나 우루티아, 배우 문성근과 방은진, 임지규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추상미가 맡았다. 장애예술인 공연단 원더풀콰이어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한국 포크 음악의 전설 정태춘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올해 영화제는 15일부터 21일까지 CGV고양 백석과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의 총 11개 상영관에서 54개국 148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칠레의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했던 저널리스트가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과정을 담은 ‘이터널 메모리(The Eternal Memory)’다.
올해는 총 4개 부문에서 8개 상을 시상한다. 예년과 달리 프로그램 섹션을 개편해 경쟁 부문을 국제경쟁, 프런티어 경쟁, 한국경쟁으로 구분했다. 비경쟁 섹션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기획전으로 분류하고, 익스팬디드 섹션에 상영하는 작품 중 7편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민통선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비(非)극장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상영과 공연을 결합한 ‘독스 온 스테이지(Docs On Stage)’가 고양 꽃 전시관 야외특별무대에서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다. CGV 고양백석 로비에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일 2회 ‘피아노,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피아노 연주가 준비된다.
15일에 개막하는 DMZ Docs 다큐멘터리 마켓에서는 현재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DMZ Docs 피치’와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DMZ Docs 펀드 ‘코리안 POV 2023’의 쇼케이스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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