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문체부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웹툰, 영상, 음원 등 엔터테인먼트 ▲문화⸱관광 및 역사 ▲디지털 아트워크 및 미디어 등 문화콘텐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분야와 주제에 상관없이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국민은 개인 혹은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9월1일부터 15일까지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등 총 11개 과제를 선정해 최우수상 4000만원, 우수상 2000만원, 장려상 500만원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 실현 및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문체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수상작에는 ‘메타버스․인공지능(AI) 콘텐츠 콘퍼런스’의 성과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로 11월14일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9월26일에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작년 챗지피티(ChatGPT)로 이슈가 된 인공지능(AI) 기술을 문화콘텐츠 산업에도 빠르게 적용하고 내재화해 K-팝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으로 빠르게 형성되는 신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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