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시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전역 171개의 공공도서관이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시원한 도서관에 방문해 가정 소비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이 기획했다.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은 혹서기 야간 및 주말에도 운영하는 서울의 도서관들에서 더위를 식히고, 각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냉방비 및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앞서 서울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조성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작년 동절기 ‘도서관은 핫하다’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동절기 캠페인에 이어 하절기 캠페인 역시 ‘끄고, 도서관으로!(Off & Library)’를 주제로 개최된다.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공공도서관 171개관이 동참하며, 이 중 159개관은 오후 6시 이후 도서관 운영시간까지 시원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시내 공공도서관이 한 뜻을 모아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피서, 에너지 절감, 지식 함양의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원한 서울의 도서관에서 기후 위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뜻깊은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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