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극장 신임 극장장에 박인건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66)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3월12일까지로 3년이다.
박인건 신임 극장장은 경희대학교 기악과(바이올린)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 음악교육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기획부장,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을 거쳐 경기아트센터 사장, KBS교향악단 사장,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 등 예술경영에 30년 이상을 매진해온 전문가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국립중앙극장은 K-컬처의 뿌리인 전통예술의 재창조와 세계적 확산을 담당하는 핵심적 기관”이라며 “신임 극장장은 30년 이상의 문화예술 경영 전문가로서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립중앙극장의 위상을 높이고 기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극장은 기관장에게 자율성과 성과에 따른 책임을 부여한 ‘책임운영기관’으로, 극장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을 거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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