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극장이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야외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8월9일과 16일, 23일 저녁 7시30분부터 국립극장 야외 휴식 공간 해맞이 쉼터에서 개최되는 ‘달빛 상영회’에서는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공연작 중 화제작 3편의 전막 실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국립창극단의 ‘귀토’와 국립무용단의 ‘2022 무용극 호동’, 국립창극단의 ‘나무, 물고기, 달’을 차례로 상영한다. 관람객에게는 생생한 음질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별 무선 헤드셋이 제공된다.
아울러 국립극장은 전국 각지 영화관을 찾아가는 ‘전국팔도 (극)장서는 날’을 운영한다. 한국작은영화관협회와 협력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시군 작은영화관 19개 관에서 국립창극단의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 ‘춘향’, ‘나무, 물고기, 달’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등 5편을 상영한다.
이에 앞서 양양 작은영화관에서는 8월19일부터 9월9일까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Into the light’, 국립무용단의 ‘더블빌-신선’ 등 4편의 작품이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음악에 빠진 영화’ 섹션 프로그램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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