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이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와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콘텐츠 및 부산시립예술단 콘텐츠 제작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문화예술 영상 제작을 위한 인적, 물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연영상 제작 역량강화와 시민참여 기회확대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문화회관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시립예술단 공연 콘텐츠의 다각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시민제작단 프로그램에도 협업해 시민참여형 문화 예술 콘텐츠 제작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 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제작, 방송, 홍보 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단순히 협약 체결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실무자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뜻을 같이 하며, 두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들이 많이 제작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