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부산시
사진 제공=부산시

시민을 위한 문화복합 공간 ‘부산문화회관 배움터’가 10일 개관한다.

부산시는 유엔기념공원 및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부산문화회관 내 일반 시민을 위한 문화복합 전용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영빈관을 리모델링해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했다.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준공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지하 1층에 위치하며, 대규모 연습실, 레슨실, 세미나실 등 총 13개의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문화예술 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윈드 오케스트라’와 ‘부산 시민 함창단’을 신설하고, 부산 주요 정책으로서 부산아이 다가치 키움의 취지에 일조하기 위해 가족 단위 시즌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은 오는 10일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서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저변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질 좋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즐겁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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