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멧토끼, 굴토끼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 전시가 열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0일부터 4월23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멧토끼와 굴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먹이사슬, 그림을 통해 본 달 속의 토끼 유래 등을 알아보고 국립수목원에서 촬영된 영상과 함께 환경변화로 사라져 가는 토끼를 보전하기 위한 다짐 코너로 구성됐다.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는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육십갑자와 띠의 유래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고 띠별 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두 번째 퀴즈와 윷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놀고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보존의 필요성 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예사와 함께하는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 교육 프로그램’은 3월18일부터 4월23일까지 주말 6주 동안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10명 이내로, 일 3회 운영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박물관의 비전에 맞춰 놀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전시회’를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박물관은 생물 종(species)과 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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