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산림청
사진 제공=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시문학으로 만나는 자생식물 세밀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비롯해 우리나라 국민이 사랑하는 시에 나타나 있는 자생식물을 세밀화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감을 담아 전시한다.

2003년도부터 식물 연구와 함께 자생식물을 세밀화로 제작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제작해온 국립수목원 세밀화 작가들의 수작들이 시문학과 만나 색다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이번에 준비한 전시회로 아름다운 시와 시 속에 녹아있는 식물 세밀화를 함께 감상하며,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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