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오는 24일부터 스포츠아트 전시기획 공모 당선전 ‘flop(플롭):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을 개최한다.
이번 당선전은 소마미술관이 전시기획자를 발굴·육성하고 스포츠와 예술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기획공모의 두 번째 전시다.
소마미술관은 스포츠와 예술의 단순 융합이 아니라, 규칙과 반칙이라는 주제 아래 스포츠, 예술 사회 간에 서로 닮아있는 모습을 발견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기획으로 ‘flop: 규칙과 반칙의 변증법’을 선정했다.
기획공모에 당선된 권태현 독립큐레이터는 장르를 넘나들면서 활동하며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올림픽에서 금지된 규칙들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가토 츠바사, 김효재, 조희수, 크리스티안 얀콥스키, 하상현, 홍민키 등 다양한 국적과 세대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채롭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스포츠의 규칙을 전유해 전혀 다른 정치적 운동을 만들어내는 예술 실천이나 정상성의 규범에 겹쳐있던 퀴어 세계의 규칙을 들추어내는 작업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8월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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