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진 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국민 일상 속 문화예술치유 활성화를 위해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오는 7월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범 운영한다.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은 현대 사회의 답답함은 물론 생활 속 우울감 해소가 필요한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조경·정원 전문가, 예술가, 예술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하여 도심 속 작은 공원에서부터 정원, 수목원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환경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그 일환으로 교육진흥원은 지난 16일 국립세종수목원과 문화예술치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 등이 참석해 ‘도시숲 예술치유’의 첫 콘텐츠를 시범 운영하고, 전국 수목원 및 정원 대상 콘텐츠를 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시범 운영에서는 도시숲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사업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이후 전국의 수목원·정원 등으로 확대 적용하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우리 국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접하는 문화예술을 통해 우울감 해소와 정신건강 회복의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며 “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관련 사업의 발전을 도모해 차별 없는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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