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산림청

광릉숲의 역사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500년의 숨결 광릉숲'이 발간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라고 17일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조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을 포함한 울창한 숲으로 무려 550여년 이상 엄격한 보전 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며, 국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광릉숲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와 더불어 왕림(王林)이었던 광릉숲의 역사 문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광릉숲의 사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역사, 광릉숲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들과 숲의 생태학적 가치, 광릉숲의 관리 및 왕릉 관련 역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500년의 숨결 광릉숲'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PDF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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