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문화예술인과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공원위원회가 준비했으며, 정찬승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공헌특임이사와 조윤지 공연제작소 작작 연출가, 배우 신애라가 연자로 섰다.
정 특임이사는 문화예술인의 실제 정신분석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심화시켰다. 조 연출은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제작 과정을 통해 예술 작업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대중화하는 방식과 사회적 낙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제시했다. 신애라는 문화예술인 동료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게이트 키퍼 활동을 소개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문화예술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안용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배우 신애라와 공연제작소 작작(조윤지 연출가, 김승민 작곡가, 홍지원 PD)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정신건강을 위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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