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진행된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참여 어린이들이 접견례 체험을 진행 중이다. 사진 = 문화재청
2023년 5월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진행된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참여 어린이들이 접견례 체험을 진행 중이다. 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5월 12일부터 서울 중구 덕수궁 정관헌 및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하는 가족 참여형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총 5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는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어린이 맞춤 대한제국 이론 학습·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관람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는 대한제국 황제와 외교관이 되어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 건물들을 알아보는 게임 활동으로 덕수궁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배운다.

올해 예정된 교육 일정은 △5월 12일 △5월 18일 △5월 19일 △5월 26일 △6월 2일이다. 이 중 5월 18일과 6월 2일은 (사)우리문화숨결 궁궐길라잡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서울지역 교사 가족을 초청해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초등학교 4~5학년생 어린이 1인 당 보호자 1명이 반드시 함께 해야 참여 가능하다. 총 인원은 회차당 30명씩 모두 90명이며 참가비는 덕수궁 입장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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