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11월 2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후 이어진 '한강 열풍'으로 한강 작가의 도서는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석권했다. 11월 2주차에도 '소년이 온다'에 이어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강 작가 도서는 전자책(eBook) 분야에서도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예스24에 따르면 '채식주의자(개정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가 eBook 분야 1위부터 3위까지 연속으로 차지했다.

한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인류학자의 '인생의 의미'가 종합 베스트셀러 12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 9월 출간된 이 책은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의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 도서로 소개되며 3주 연속 판매량이 오르고 있다.
특히 '인생의 의미'는 40~50대가 전체 구매의 64.4%를 차지하며 중장년층 독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인생의 의미'는 작가가 30년간 사회인류학 연구와 췌장암 선고 후의 삶을 바탕으로 죽음에 대해 담담하게 엮어낸 책으로, 이미 노르웨이에서 '국민들의 삶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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