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전경.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전경.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청년 인문 소양 바탕 리빙랩(Living Lab) 프로그램 '2024년 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100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아르코는 지난 6월 7일부터 21일 청년 인문실험 참여 팀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대비 46.9% 증가한 282팀이 신청했으며, 심사는 현장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의로 진행됐다. 아르코는 선정된 100팀에게 실험 활동비 200만원과 참여자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협력기획자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청년 인문실험은 지역 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지역 인구소멸 등 사회적 환경 변화를 다루는 지역변화실험 주제와 철학, 역사, 공연, 무용, 연극 등 기초분야와 인간의 삶의 연결성을 탐구하는 인문예술실험이 각 26건으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어 청년의 사회적 고립·진로·주거·디지털 중독 등 청년 문제 해결 실험이 총 18건, 노동·다양성·차별·기후위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의제실험 12건, 육아·돌봄·워라벨 등 생활밀착형 고민 및 노인·가족 소통을 다루는 생활인문실험 11건, 삶과 자신을 이해하는 인문사유실험 7건이 포함됐다.

선정팀들은 오는 15일 오리엔테이션으로 계획을 상호 공유하며, 선정 결과는 아르코 누리집 및 인문네트워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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