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뉴진스'를 올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위촉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는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한류스타를 대상으로 위촉한다. 지난 홍보대사로는 방탄소년단(2022), 이정재(2023) 등이 있다.
이날 위촉식은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뉴진스 출연 한국 관광 광고 공개, 홍보대사 무대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 중 35.6%가 30세 이하이며 84%가 개별여행객인 만큼, 뉴진스와 청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최근 관광지에서 체험 활동을 선호하는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라는 기획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는 한식 메뉴를 하나하나 소개하던 기존 방식 대신 전통시장에서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뉴진스는 이번 광고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세계적 인기를 반영해 한국어 대사를 하고,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 외에도 전작 '범 내려온다'와 같은 기획 광고, 유명 인플루언서의 주제별 방한 경험 소개 영사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디어 변화에 따라 'K100' 숏폼 시리즈도 새롭게 기획해 한국에서 하면 좋을 100인 100색의 추천을 소개한다.
뉴진스 멤버들도 100인 100색 추천에 참여해, △민지의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봐' △다니엘의 '치킨은 양념 반 프라이드 반' △하니의 '한국에서는 1일 1포토가 유행' △해린은 'K-컬처 팬이라면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해봐' △혜인의 '한국에서는 맞춤형 화장품도 만들어볼 수 있어'를 감상할 수 있다.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 관광 광고는 11일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된다. 문체부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 전 세계 12개 도시 전광판에도 오프라인 공개할 예정이며,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으로 숏폼 콘텐츠 상영도 계획 중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케이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해본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K-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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