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전라남도 나주 빛가람초등학교·전남 소재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예술더하기수업'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어린이의 다양한 예술 학습 기회를 마련하고, 양질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혁신 도시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열린다. 아르코는 지난해 빛가람초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개 학년 대상으로 문학 수업을 시범 추진했다.
올해 교육은 빛가람초 정규 교과수업과 연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6개 장르(△연극 △건축 △전시 △음악 △문학 △영화)를 가르친다. 아르코는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전남 소재 문화예술 단체와도 협력해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학년별로, 1학년은 전남 목포 소재 극단 '극단 아띠'와 협력해 연극놀이를 주제로 한 연극 수업을 진행한다. 2학년은 한국건축가협회(광주전남건축가회)와 협력해 '우리들의 집과 건축'을 주제로 건축 수업이 열린다. 3학년은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와 협력해 감상과 창작이 연계된 미술 분야 수업을 듣는다.
4학년은 광주광역시 소재 클래식 기업 '오픈클래식'과 협업해 아이들이 직접 작곡을 해보고, 다양한 나라의 악기를 체험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5학년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와 함께 문학 창작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아이들의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6학년은 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함께 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협력 및 소통의 가치를 함양하고자 한다.
오는 11월에는 빛가람초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 가능한 발표회도 열린다. 발표회는 학년별 예술협업수업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 운영 및 어린이 공연 등이 열린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예술 창작, 향유 경험은 전인적 인재 양성에 있어 필수적 요소로, 예술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에서도 양질의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다양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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