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 보엠' 포스터. 사진 = 관악문화재단
오페라 '라 보엠' 포스터. 사진 = 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관 서울 관악구 관악아트홀에서 19세기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 '라 보엠'을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라 보엠'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중 하나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선율과 극적인 구성으로 유명하다.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꿈과 희망이 가득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로도 각색돼 대중들에게 친숙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 선정 공연이며, '라벨라 오페라단'이 참여한다. 동양인 최초 파리 바스키유 극장 솔리스트 소프라노 최윤정이 '미미' 역을 맡고, 독일 하노버 국립극장 주역 성악가 테너 이현재가 '로돌포' 역을 맡는다. 이 밖에 이강호 예술감독, 홍민정 연출가, 박해원 지휘자 및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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