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의 전 세계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KNSO국제아카데미’가 개최된다.
국립심포니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9일 수료식까지 17일간 19개국 52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함께 한다”라고 밝혔다. 독일의 한스 아이슬러 음대, 미국의 줄리어드 음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출신 등 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이 함께 한다.
실내악(덕수궁 석조전)과 관현악(롯데콘서트홀) 무대를 비롯해 렉처,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관현악 무대인 ‘컬러풀(Colorful)’에서는 영국에서 후학 양성에 앞장서 온 지휘자 폴 다니엘과 9월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부임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함께 베토벤과 브람스 음악을 탐구한다.
독일 뒤셀도르프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김두민이 멘토로 참여하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1 멘토링에 나선다. 성공적인 자기관리를 위해 취리히 예술대학의 음악 생리학 교수인 미샤 그로일이 신체 및 정신 관리 방법을 전수하는 등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전방위적인 집중 트레이닝을 펼친다.
한국의 젊은 작곡가 정현식의 ‘무의식’의 세계 초연과 더불어 덕수궁에서는 발달 장애인 및 그 가족을 초청해 음악의 사회적 가치도 나눈다. 이 밖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악원 공연 관람, 비빔밥 만들기와 전통술 빚기 체험으로 한국의 정서를 깊이 있게 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정숙 국립심포니 대표이사는 “오늘날의 K-클래식이 있기까지 한국 클래식 교육이 토대가 됐다. 올해 아카데미에서는 세계적인 악단인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1:1 마스터 클래스를 추진하는 등 프로그램 다각화를 모색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만의 인재 육성 체계를 확립해나가 전 세계 관현악단에 KNSO국제아카데미 출신들이 자리하도록 힘쓰겠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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