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가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동행’을 오는 13일 서울 강남장애인복지관 액티브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장애예술인 김종훈(제1바이올린)을 중심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김정(제2바이올린), 유상미(비올라), 이경진(첼로)으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이 함께 한다.
시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김종훈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의 협연, 독일 악셀 슈프링거를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 예술단의 음악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의 해설을 더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해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을 선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강남장애인복지관에 사전 접수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최정숙 국립심포니 대표이사는 “장애예술인과의 협업 무대는 장애예술인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이자 국립심포니 단원에게는 새로운 영감의 통로”라며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연결돼 하모니를 이루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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