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서울학연구소장, (가운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우)서울역사편찬원장. 사진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좌)서울학연구소장, (가운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우)서울역사편찬원장. 사진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등 세 기관이 ‘역사도시 서울의 연구 및 학술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세 기관 ‘서울학’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역사와 도시 공간에 관한 연구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다. 3년에 걸쳐 서울학연구소(2023년), 서울역사박물관(2024년), 서울역사편찬원(2025년) 세 기관이 순차적으로 ‘서울학’을 고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 기관은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공동 학술회의 협력 ▲서울의 학문적 연구에 대한 협력 ▲서울에 대한 연구성과 및 정보 공유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가 오는 10월26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다. ‘광복 후 수도 서울의 정체성,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도시 서울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앞으로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 염복규 서울학연구소장은 “향후 3년간, 역사도시 서울의 연구 및 학술행사를 통해 다년간 축적된 연구성과를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서울학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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