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2023년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5편을 선정해 발표했다.방통심의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는 총 44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5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산부인과가 없는 충북 단양 엄마들의 고군분투기를 경쾌하게 그려낸 KBS청주 1TV의 ‘단양 마더스 클럽 - 산부인과 없는 동네, 엄마들이 뭉쳤다!’가 수상했다.지상파TV 부문에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식재료 바구니를 후원하며 연대를 만들어 나가는 KBS 1TV의 ‘장바
EBS가 세계적 디자인 대회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dot Design Award, 이하 레드닷)’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문화예술교육 메타버스 전시 ‘VOICE’로 본상을 받은 후 두 번째 수상이다.이번에 수상한 작품인 ‘K-DOCS PITCH’의 공간 디자인은 작년 8월 EBS국제다큐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K-DOCS’ 피칭 행사 공간 구성의 결과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공간 커뮤니케이션(Spatial Communication) 부문에서 수상했다.‘K-
방송통신위원회가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계획’을 21일 발표했다.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는 실시간 텔레비전 방송을 위해 등록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운영하는 채널 중 전년도 방송실적분이 10개월 이상인 채널을 대상으로 ▲자원 경쟁력 ▲과정 경쟁력 ▲성과 경쟁력 3개 분야에 총 14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할 계획이다.특히 이번에는 콘텐츠 제작비용 평가 시 사업자의 방송사업 규모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작비’ 항목을 개선했다.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되며, 매우우수 및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채널을 공개한다. 매우우수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 이사장에 박노황 전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TV 대표이사를 18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박 신임 이사장은 35년간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 편집국장, 마케팅담당 상무, 연합인포맥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사장은 재단 정관규정에 따라 공개경쟁 절차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TBS 이사회는 이사장 포함 11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주요 사업계획, 예산‧결산, 규정 제‧개정 등 재단의 주요 정책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으로, 박 이사장은 방송경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각종 TB
KBS가 TV방송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고지‧징수하도록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의 효력을 정지하고 해당 시행령이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 2만3000여건을 16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KBS는 지난 7월20일부터 8월13일까지 서면과 온라인으로 탄원서를 접수 받은 결과, 전국에서 2만311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특히 KBS 지역방송국 10곳의 시청자위원회가 TV수신료 분리징수 시 각 지역민이 입을 피해를 호소하며 적극적으로 탄원서 서명에 나섰다.탄원서에는 KBS가 지난 6월21일 헌법재판소에 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KBS 남영진 이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을 의결한 것에 대해 KBS가 유감을 표했다.KBS 14일 입장문에서 “정부는 지난해부터 KBS에 대한 감사원, 국세청, 노동부, 검찰 등 여러 기관들을 통해 강도 높은 조사와 압박을 해왔다”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7월12일에는 우리 국민 2200만 가구의 수신료 납부방식을 변경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불과 한달여 만에 처리 사회적 혼란을 낳고 있다”라며 “그것으로도 모자라 이제 KBS뿐만 아니라 MBC를 관리 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 EBS 이사를 포함한 여러
KBS가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 밤 10시부터 1TV의 모든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연속 생방송을 진행한다.KBS는 “오늘 오후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만큼, 8월부터 거의 매일 이어 오던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폭염 특보를 태풍 특보로 전환하고, 정규 뉴스도 특집 형태로 바꾸는 등 사실상 오늘 낮부터 태풍 재난방송을 위한 총력 체제에 들어간다”라고 9일 밝혔다.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눈’은 11일 새벽 3시 이후에야 북한 쪽으로 넘어가 영향에서 멀어질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인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이하 BCWW) 2023’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BCWW는 K-콘텐츠와 관련된 국내 제작사, 플랫폼과 해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개국, 290개사가 참여한다.이번 BCWW는 콘텐츠 사업자 간의 비즈매칭과 쇼케이스,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콘퍼
올해로 50회를 맞은 한국방송대상의 수상작․수상자가 가려졌다.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방송을 대표하는 224편과 55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작품상 25개 부문 27편과 개인상 21개 부문 21명을 수상자(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작품상은 ▲뉴스보도 KBS ‘엘 성착취 범죄 추적보도’ ▲드라마TV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시사보도R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10․29 참사, 기억과 기록’ ▲다큐멘터리TV MBC경남 ‘어른 김장하’ ▲예능버라이어티TV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27편이다.개인상은 ▲공로
지난해 방송사 시청점유율 1위는 KBS인 것으로 조사됐다.방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301개 방송사업자의 ‘2022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2일 발표했다.시청점유율이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특수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 일간신문 구독률 환산시청점유율 등을 합산해 시청점유율을 산출한다.지상파 방송사업자의 경우 KBS(한국방송공사)가 22.334%로 1위를 기록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프리랜서, 비정규직 중심의 방송계 약자인 스태프의 처우 개선에 나선다.문체부는 31일 방송 스태프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1차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공영방송인 KBS, MBC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방송 스태프들이 촬영을 위한 이동과 대기에 소요한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불합리를 개선하는 한편,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방송 프로그램 결방으로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앞서 문체부는 올해 상반기에 연출·작가·조명·음향·분장 등 방송 스태프들과 8차례 간
KBS가 공적 책임 수행을 위한 공론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언론학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공론조사위원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론화 의제 설정과 국민의견 조사 등 향후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공론조사위원회는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앞으로 KBS가 수행해야 할 공적 책임과 서비스의 범위, 적절한 재원 모델 등을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과 제안을 조사하는 한편 국민들이 지적하는 공정성과 방만 경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여론조사의 한계를 넘어서는 공론조사를 통해 국
전 세계 170여개국 청소년을 위한 케이팝(K-POP) 콘서트가 한국에서 개최된다.KBS는 1TV에서 방영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이하 ‘케이팝 슈퍼 라이브’)가 8월6일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조직위원회가 주관, 새만금개발청가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가 제작 지원한다.‘케이팝 슈퍼 라이브’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행사인 문화교류의 날에 진행되며, 4만5000명의 전 세
MBC가 방송 아카이브로 치매 관리 돕기에 나선다.MBC는 사내벤처 딩딩대학이 양천구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MBC가 보유한 방송 아카이브 콘텐츠를 활용해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MBC는 저작권을 자체 보유한 과거 방송 콘텐츠 가운데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상을 선별한 뒤 지자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며, 양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를 활용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MBC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SBS 목동 사옥을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관련 재난방송 대응상황과 제작 현장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김효재 방통위 직무대행은 이날 SBS 사옥을 방문해 “재난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전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재난 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방송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 서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이어 “방통위도 집중 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방송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S 1TV ‘다큐인사이트’의 5·18 43주년 특별기획 ‘1980, 로숑과 쇼벨’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총 56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6편을 발표했다.최우수상으로는 1980년 5월 외신기자가 촬영한 광주의 미공개 사진 속 인물들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추적한 KBS 1TV ‘다큐인사이트’가 수상했으며, 지상파TV 부문에는 ▲한국 사회가 당면한 교육위기 실상을 전달하고 대안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중학생 대상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EBS 중학 프리미엄’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EBS 출판 교재 기반의 ‘EBS 중학 강의’와 달리 검정 교과서, 시중 유명교재 기반으로 제작·서비스하고 있는 EBS 유료 교육 서비스다.오는 17일부터 누구나 연 71만원 상당의 프리패스(약 1300강좌·3만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누리집을 통해 잔여 이용 기간에 대한 강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기존 중학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고지‧징수하도록 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서 시행된 가운데, 김의철 KBS 사장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김 사장은 12일 입장문에서 “이번 개정은 꼭 필요한 합의와 심의 절차를 무시하고 일사천리로 추진되었다. 막무가내식 개정에 대해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지만, 개정 과정의 문제점을 밝히는 일에 앞서 저는 KBS 경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공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고지‧징수하도록 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2일 공포돼 즉시 시행된다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11일 밝혔다.TV 수신료는 방송법에 따라 텔레비전수상기를 가지고 있는 국민이 납부(월 2500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KBS와 EBS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위탁징수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KBS와 협의 등을 거쳐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완전히 분리해 고지하고 징수하기 위해서는 고지서 제작·발송 인프라 구축, 수납시스템 보완 등에 불가피하게 일정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 KBS가 입장을 밝혔다.KBS는 11일 입장문에서 “정부는 이번에 시행령을 개정하는 사유로 ‘국민 불편 해소와 선택권 보장’을 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이어 “우선 수신료 징수에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이번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으로 프로그램과 공적 책무수행에 써야 할 수신료가 징수비용으로 더 많이 쓰여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에 놓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시행령이 바뀌더라도 방송법상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