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화회관은 지난 7월 2일 개막한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전시의 방문객이 6만 명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전시는 2011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생테티엔 미술관 소장품 전시 이후 13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명화 전시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 143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 미술, 빅토리아 시대 영국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Brotherhood)와 낭만주의, 바르비종파 명작과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나비파와 큐비즘, 20세기 영국과 미국 컨템포러리 아트에 이르기까지 400년에 걸친 미술사의 흐름을 9개 섹션으로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작가는 영국의 국민 화가인 윌리엄 터너, 빅토리아 시대 라파엘 전파의 존 에버렛 밀레이,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바르비종파의 장 프랑스와 밀레를 비롯해 인상파의 시조인 외젠 부댕과 그의 제자인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알프레드 시슬리, 폴 세잔, 반 고흐의 작품과 모리스 드니, 마티스, 피카소, 프란시스 베이컨, 앤디워홀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현대 미술의 거장인 윌리엄 켄트리지를 비롯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남아프리카 미술 거장들의 작품 25점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 네이버, 카카오에서 예매 가능하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기사
- 부산은행, 문화의 계절 맞아 다채로운 전시회 마련
- 하나은행, 제 32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시상식 개최
- '경기 다독다독 축제' 6천명 행렬…한강 노벨상 수상 효과
- 삼성SDI, 런던에서 인재채용 행사…"미래 함께 만들자"
- 한강 작가 미공개 작품 '사랑하는 아들에게' 2114년 공개된다
- '아트 프로젝트' 이어간다…신라스테이 역삼, 미술관으로 변신
- 국내 최대 다양성 축제 'MAMF' 방문객 29만 명 기록
- 간송미술관, 2024년 가을 전시 '위창 오세창'전 16일 개막
- 옛 부산시장 관사 재단장한 '도모헌'서 백남준 기념전시 개최
- 서울문화재단, 입주예술가 기획전시 '공예직감' 개최
- 괌정부관광청, 예술로 괌 담은 'Color of Guam: Hafa Adai!' 전시 개최
- 뮤지엄엘, 이소영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클래스 시즌 2 운영
- 부산비엔날레, 65일 장정 끝 폐막…총 13만6540명 방문
- 부산문화회관, 11월 8일부터 이틀간 '제35회 부산청소년합창제' 공연
- 부산문화회관 '2024 대학교향악 축제' 개최
- 부산문화회관 '2024 꿈과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 26일 개최
- 부산시향, 실내악 시리즈V 3번째 무대 26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