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K-헤리티지 아트전' 전시회 관람객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덕궁 낙선재에서 국가유산형 예비사회적기업들과 함께 '낙선재遊_이음의 결'을 주제로 한 'K-헤리티지 아트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유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국가유산 분야의 사회적 목적 실현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는 말리카와 세이버스코리아가 참여한다.

전시는 궁궐 건축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했으며,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작품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며 창덕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궁궐의 정취와 한국 전통문화, 현대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전시는 무형유산 보유자·이수자 등 전통장인과 현대작가 총 50여 명이 참여하며, 전통문화와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8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기간 동안 창덕궁 관람 시간에 방문한 관람객은 누구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1일 3회 현장신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야간 전시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간 전시관람은 오는 22일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사전 응모한 뒤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응모는 1계정당 1회 가능하며,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